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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차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사진 봄아트프로젝트]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3)의 글은 그의 연주만큼이나 머뭇거리는 법이 없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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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윤여정처럼 나이들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재기넘치는 수상 소감으로 또 한번 찬사를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나이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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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번 그가 회사 떠났다"…3040 이번엔 '코인 벼락거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게 되어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고자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삼성전자 직원 A씨의 '고별사'로 추정되는 글이 화제가 됐다. 그가 2억원으로 암호화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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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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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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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미스 수염씨가 외쳤다 "내가 조선의 레즈비언이다"
'미쓰 수염씨' 쇼케이스 장면. 사진 예술숲 제공 #1950년대 서울 비너스다방. 한 중년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개화기 연예인 복혜숙 배우다. 의자에 앉은 그에게 “당신이 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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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패러다임 전환으로 마을 단위 공화국 실현
ㅇ 18일 오후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기획세션 첫날 2섹션에서 김찬동 충남대 교수는 ‘주민자치회 실태 및 진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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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저축 월 30만원도 안한다…최악의 고용률, 20대가 사는 법
‘알바천국’과 설문조사… 저축은 소액만, 투자는 주식에, 소비는 중고거래 선호 2020년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 모든 연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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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좀 그렇게 크면 어때서요?” 아득바득 버티던 엄마에게 물었다
‘아이’ 속 보호종료아동 출신 아영(김향기, 왼쪽)과 싱글맘 영채(류현경).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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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렇게 크면 어때서” 아이 키우기 힘든 시대를 되묻는 영화
보호종료아동 출신 베이비시터 아영(김향기)과 술집 나가는 싱글맘인 영채(류현경)를 통해 우리 시대 양육과 성장, 자립의 자화상을 묻는 영화 '아이'. 염혜란이 술집 사장 미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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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감독과 베드신 안 찍겠다" 키이라 나이틀리 파격 선언
영국 출신 유명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연합뉴스 “남성들의 시선에 맞춘 베드신은 불편해요. 앞으로 안 찍겠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부터 '러브 액츄얼리'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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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우리 소리·춤·악기로 되살리다
명색이 아프레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기획공연의 막이 오른다. 2011년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 이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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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제17기 노원여성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제17기 노원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노원여성아카데미’는 노원구청의 위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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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모티브 된 물의 정령 신화를 현대로…베를린 수상작 '운디네'
24일 개봉하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영화 '운디네'. 북서유럽 물의 정령 운디네 설화를 현대 독일 베를린 무대로 재해석했다. 사진은 영화의 주인공 운디네와 크리스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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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슈분석 - 3대 키워드로 읽는 웹소설의 세계
K웹툰 손잡고 5년여 만에 4000억대 시장으로 급성장 쌍방향 소통 통해 ‘사이다패스’ ‘여공남수’ ‘게임’ 등 청년 니즈 반영 웹소설을 웹툰으로 탈바꿈해 국내외에서 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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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엄마된 모습 상상…여성 서사 사명감”
드라마 ‘산후조리원’ 종영 후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엄지원.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동시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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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덕성학원 ‘여성독립운동가 길 현판 제막식’ 개최
서울시 종로구 덕성여자중·고등학교 앞길이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덕성의 학생들을 기리는 ‘여성독립운동가 길’로 태어났다. 학교법인 덕성학원(이사장 안병우)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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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禪 공부’를 랜선으로 해냈다···원불교 혁신 DNA 깨운 코로나
1916년 문을 연 원불교는 ‘혁신의 종교’였다. 당시는 일제 강점기였다. 남녀 차별도 극심한 시대였다. 여성의 사회 활동은 엄두를 내기도 어려웠다. 원불교를 처음 연 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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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독박 육아' 주부 "처음으로 죽고싶단 생각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우울감 호소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심각하다. 여성이 실직 등 위험에 처할 확률과 ‘코로나 블루’를 겪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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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소녀 홈즈가 찾아야 하는 것
이후남 문화디렉터 16세 소녀의 생일날, 함께 사는 어머니가 사라진다. 아버지 장례 이후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참 손위의 두 오빠에게 소녀가 연락하게 된 배경이다. 큰오빠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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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내가 정한 삶의 방향이 나를 만든다’브랜드 슬로건, 잠재력 실현의 모티브로
몽블랑이 새로운 슬로건 ‘What Moves You, Makes You’를 함께할 마크메이커로 선정한 스파이크 리, 천 쿤, 태런 에저튼(왼쪽부터). [사진 몽블랑] 최근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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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물건·서비스 팔기 바쁜 기업이 왜 사회문제 해결에 힘쓸까
소중 독자 여러분은 혹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을 들어본 적 있나요. 1984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진행하고 있는 숲 환경 캠페인입니다.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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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페르세우스의 머리를 든 메두사
장혜수 스포츠팀장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는 원래 미모가 빼어났다. 특히 머리카락이 아름다웠다. 많은 남자가 그에게 반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그중 한 명이었다. 포세이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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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재혼 황후’ 단행본 출간
배우 수애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재혼 황후〉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네이버웹툰 인기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독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